* 오봉산 (513.4) *
- 위치 : 전북 완주군 구이면,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
- 개관 : 전주시에서 남쪽 순창으로 이어지는 27번 국도를 따라 10km를 가면 오른쪽에
모악산이 있고, 다시 9km를 내려 가면 왼편에 오봉산이 있다.
오봉산은 모악산의 그늘에 가려져 널리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가볍게 조용한
산을 찾는 산악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절벽 아래로 운암 호수(옥정호)가 거울같이 펼쳐지고, 운암 대교와
백련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호수에 통통배 유람선이 호수를 유유히 순회하는 모습 등
평화스럽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지점이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수림이 우거지고 도중에 병풍암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 등산 기점 : 백여주쥬소 건너편에 '소모 오봉산 입구' 라 새긴 표석이 있다.이 길을 따라 12분을
들어간 갈림길에서 오른쪽 작은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길과, 소모마을 다음 합수곡
갈림길에서 높은 절골을 따라 오르는 두길이 �표적이다.
- 등산로 : 소모 마을 ~ 합수곡 갈림길 ~ 제1봉 ~ 2봉 ~ 3봉 ~ 4봉 ~ 오봉산 ~ 소모 마을
총 6.5km 4시간 소요.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513m
섬진강 옥정호에 뜬 다섯 봉우리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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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五峰山·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추월산으로 굽어도는 가운데 솟은 산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몽실몽실 솟아 있어 오봉산이라 이름지어졌으며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5봉이다.
정상에 서면 호남의 젖줄인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옥정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 오른 이면 누구나 "여어! 기가막혀버리게 멋지네이."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곳이다.
옥봉산은 1사(社) 1산(山)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삼양사 전주공장 사원들이 정기적으로 자연보호행사를 하고 있다.
아직 등산로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다.
다섯 봉우리로 솟아 지어진 이름
오봉산을 오르는 산행코스는 세 갈래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백여리 대모마을과 소모마을,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 운암면 입석리에서 국사봉으로 올라 오봉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
산행들머리는 백여리 대모마을이다.
전주에서 운암방면으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타고 백여리 정자마을에서 하차, 15분쯤 걸으면 대모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대모마을까지 가는 시내버스는 전주 동물원에서 3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4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대모마을은 아직 때묻지 않은 전형적인 시골풍경이다.
마을 사람들은 논농사와 약초, 버섯 등을 재배하며, 최근에는 먹시감을 이용한 감식초가 시험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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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봉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한눈에 든다.
등산로는 옛날 대모마을과 소모마을 사람들이 마실을 다니던 지름길이다.
기품있는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오솔길을 5분쯤 오르면 묘지 3∼4기가 있는 곳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높이 솟은 봉이 1봉이다.
가파른 길을 쉬엄쉬엄 10분쯤 오르면 능선 위에 설 수 있다. 왼쪽에 소모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대모마을과 저수지도 보인다.
이곳에서부터는 곧장 능산만 따라 올라가면 된다.
대모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 지 40분쯤 지나면 1봉(430m)에 설 수 있다.
1봉부터 옥정호의 아름다운 모습과 정상으로 이어진 연봉들을 바라보며 갈 수 있다.
산들바람에 땀을 식혀가며 7분쯤 가면 2봉에 오를 수 있고, 3봉과 4봉도 뒤이어 나타난다. 오봉산 정상인 5봉도 멀리 보인다.
2봉을 지나 10분쯤 가면 4봉에 오를 수 있다.
4봉에서 내려서면 소모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온 길과 대모마을 저수지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에 닿는다.
소모마을에서 사거리까지는 30분쯤 걸린다.
사거리 안부를 지나 가파른 비탈을 20분쯤 오르면 오봉산 정상인 5봉이다.
정상에는 팻말도 없이 삼각점만 달랑 있으며 호남정맥 종주대가 붙이고 간 표지기가 눈에 띈다. 남쪽으로는 해상공원처럼 옥정호가 푸르고 그 위로 운암대교가 걸쳐 있으며 그 너머로 나래산과 화문산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상두산이, 동쪽에 국사봉의 하얀 암릉이 보인다.
정상에서 옥정호 조망 일품
정상에서 국사봉으로 산행을 할 수도 있다.
국사봉까지는 50분쯤 걸리며 입석리 어리동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정상에서 국사봉으로 가는 길로 조금만 내려서면 '막둥이 놀이청'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옛날 오봉산 중턱에 있던 절에서 수도하던 스님 중 어린 스님들이 이곳에서 놀았다해서 '막둥이 놀이청'이라 불리는 이곳은 평평한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져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 5분 정도 내려서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 주변에 쓰레기를 소각한 자국이 남아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대모마을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암릉을 넘어가거나 우회해야 한다.
암릉을 5분쯤 지나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대모마을을 바라보며 20분쯤 내려가면 물소리가 시원한 계곡에 닿는다.
얼마가지 않아 마을터가 남아 있는 넓은 분지가 나온다.
6.25 동란때 회문산에서 오봉산으로 도주한 빨치산 때문에 이 마을은 소거되고 현재 대모마을로 이주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저수지를 지나 10분쯤 내려오면 산행기점인 대모마을 정류장에 닿는다.
대모마을에서 이곳의 자랑인 감식초를 한모금 마시면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신다.
산행거리는 4킬로미터이며 두시간 걸린다.
교통 및 접근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에서 전주까지 05:30부터 23:00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고속 6,500원 우등 9,600원이며 2시간 50분 걸린다.
전주에서 백여리 정자마을 경유 운암방면으로 06:30부터 21:30까지 20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차비는 890원 40분 걸린다.
전주 동물원에서 대모마을까지 08:30부터 20:20까지 3시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며 요금은 950원이다.
오봉산 주변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전주시내의 여관을 이용해야 한다.
볼거리 먹거리
완주군 마암리 초당골마을부터 입석리까지 옥정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답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맛도 있고 옥정호의 짙푸른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옥정호 주변에 옥정호에서 양식한 공어회와 공어 튀김, 붕어찜, 메기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어부집(222-2280)에서 15,000원에서 25,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대모마을에서 판매하는 감식초는 먹시감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위장병에 좋다.
새콤하며 뜹드름한 맛이 난다. 1.5리터 한병에 10,000원이다.
대모마을 김순섭씨 집에서 판매한다.(254-6897)
지도
5만분의 1 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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