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정보

설악산

레니게이드 2008. 6. 20. 13:40

                                                                                          *  설악산 (1708) *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북면, 양양군 강현면, 고성군 토성면에 두루 걸쳐 있다. 옛부터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설산' 또는, '설봉산' 으로 불렸다.예전에는 양양쪽만을 설악이라 했고, 인제쪽은 한계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현재는 마등령과 공룡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의 인제군을 내설악, 동쪽의 속초시와 고성,양양쪽을 외설악으로 나누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398.539㎢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북동쪽의 화채봉 철성복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으며,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단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상경과 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베리아아구와 중국아구의 동식물이 교차되는 지역으로서 지리적으로 시베리아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상 북한의 고지대와 연접하는 태백산맥 북쪽에 위치한 높은 지대이기에 시베리아구의 동물들이 남하하여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삼림지대이다. 이 지역은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의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부분적으로 단순림을 형성한 곳도 있다. 식물분포로는 북방계식물(눈잣나무 등)의 남한지대인 동시에 남방계식물 (때죽나무 등)의 북한지대로서 그 중요성이 있다.

또한 설악산 일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자원의 분포 서식지로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설정되었으며 2005년 12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지정되었다..

 

등산코스

 

대청봉을 오르는 가장 빠른 길이며,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림으로등산로 유실 등 자연훼손이 심각한 지역에 이르고 있다. 최근 국립공원측에서 심각하게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고 있다.

연휴때에는 세줄로 올라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찾는 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정상 제일주의에서 오는 결과이며, 산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상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박산행이라고 일컬어지는, 자정쯤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밤새 산길을 올라 대청봉에서 증명사진 찍고 돌아가는 단체들이 가장 사랑하는 길이다. 정상에 올라야만 산의 깊은 맛을 느낄 수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등산인가? 자연과의 말없는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을 피해 호젓한 산길을 오를 때 가슴속에 잔잔하게 밀려오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 어떤 산행을 해야 하는지는 알아서할 일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돌계단과 언덕배기는 진을 뽑을 지경에 이르서야 조금 늦춰진다. 제 1쉼터를 지나 설악폭포 쪽으로 내려서기 전에 끝청봉 능선길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2시간쯤 오르면 설악폭포에 닿는다. 길 밑에 있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 폭포다.

쇠다리를 지나 계속되는 가파른 길을 1시간 30분 쯤 올라 제2쉼터를 지나면 길이 완만해지면서 가장 편하고 볼품있는 산길로 들어선다. 아름드리 나무와 우거진 숲속에 굽이굽이 이어가는 산길을 오르노라면 마음도 몸도 자연의 일부분이 된다.

숲길이 끝날 때 쯤 비탈길이 나오고 30분 정도 오르면 예전에 쓰던 구 대청대피소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대청봉의 산림훼손이 심하다. 정상의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서 대청봉은 원상복구되어야 하며, 어떤 인공구조물도 설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설악폭포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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