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도

[스크랩] 제천 동산(896.2)

레니게이드 2011. 8. 6. 15:58

제천 동산(896.2)

 

 

o  위치 : 충북 제천시 금성면, 단양군 적성면

 

동산(東山)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과 수산면,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북으로는 작성산(848m, 일명 까치성산), 마당재산(661.2m), 호조산(475.3m)에서

산줄기를 이어받고, 남으로 뻗은 산줄기는 금수산(1015.8m)을 빚는다.

무암사 주차장에서 남근석을 들렀다 가는 들머리는 무암사(舞岩寺)다.

사찰은 작성산을 등지고 계곡 합수머리 위에 터를 닦아 세웠다.

절을 둘러싸고 있는 노송처럼 그 청아함이 그대로 빼닮았다.

극락보전 마당 앞에서 계곡을 내려다보면 무암사는 절벽에 선 듯한

느낌을 준다. 양쪽의 계곡은 하나가 되고,

산줄기는 그 계곡을 비비꼬듯 품는다.

온통 푸름과 싱그러움이 무암사를 둘러싼다.

무암골을 건넌다. 전주 모악산우회에서 세운

‘고 김금자 산우 조난추모비'가 경각심을 주듯 서 있다.

산줄기는 사다리를 타듯 처음부터 높이 솟아오른다.

섰다는 표현이 옳겠다.

흙길을 오르면 처음에는 무암골 뒤편으로 배바위 암릉이

치마 자락처럼 펼쳐진다. 거기서 또 올라서면 무암사가

그대로 내려다보이고, 그 다음에는 서쪽으로 청풍호반이

골짜기 틈바구니에 가득 들어찬다.

이 후 길은 바위 지대를 몇 굽이 돌아선다.

곧추선 암릉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다.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가파르다.

깊은 호흡을 하며 암릉을 올라서면 그 끝, 정점에 남근석이 불끈 서 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왜소할 정도로 그 크기가 웅대하다.

남근석은 동산을 대표하는 바위다. 동산의 생명력과 그 원천을 상징한다.

실제 남성의 그것과 모양새가 같을 정도로 닮았다.

어른 두세 명이 팔을 둘러야 껴안을 수 있을 정도로 굵직하다.

음양은 엄연히 존재한다.

건너편에 작은동산 자락 계곡에는 여근석이 놓여 있다.

묘한 이치다.

 

<가이드포인트>
동산 산행은 무암골 입구인 성내리 성내편의점을 기점으로 한다.

성내편의점에서 우암제일제 위편 주차장까지 500미터,

SBS부속촬영장 500미터, 애기바위 입구 300미터, 안개바위 입구 500미터,

무암사 600미터거리. 남근석이 있는 산줄기로 오르려면 무암사

주차장에서 계곡을 건너 서릉으로 오른다.

산세가 가파르고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산행은 다소 주의를 해야 하지만

조망이 좋고 청풍호에서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능선을 따라 정상을 간 다음 새목재를 거쳐 소부도골로 내려서면 4시간쯤 걸린다. 새목재에서 작성산과 연계해도 무암사로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영동고속국도→중앙고속국도→남제천IC→82번 지방도로를 타고 청풍,

수산 방면으로 들어서면 이내 청풍호가 나타난다. 금월봉과 태조왕건촬영장을

지나 성내리 버스정류장에 도착, 좌회전하여 마을로 들어서면 우암제일제→

주차장→SBS촬영세트장→무암사 도착

충주나 청주방면에서는 충주 수안보 삼거리에서 36번 국도를 따라가다

수산면사거리에서 597번 지방도를 이용 청풍문화재단지 쪽으로 달리면

문화재단지와 청풍대교를 건너 제천시내 쪽을 향하면 무암사 입구의

산행 출발 지점인 금성면 성내리에 도착하게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산솔지산악회
글쓴이 : 레니게이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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