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실상사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33-3번지
실상사는 신라 흥덕왕(興德王) 3년(828)에 홍척국사(洪陟國師)가 개창한
최초의 선종가람입니다.
창건 초에는 지실사(知實寺)라 하였으나 구산선문이 분파 대립되던 시기에
하나의 종파(宗派)로서 그 성격을 분명히 하기 위해
산문의 개산조 홍척의 존칭인 '실상선정국사(實相禪庭國師)'의
앞머리를 따서 고려 초부터 실상사(實相寺)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실상사 창건의 근본은 민족의 어둠을 밝혀주는 사상적, 정신적 등불인
홍척국사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또한
'실상사가 잘 되어야 나라가 부흥하고 일본을 제압하게 된다'는
도선국사의 비기에 의하여 실상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실상사(實相寺)는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가람(사원)입니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이란 신라 말부터 불교의 한 종파인 선종(禪宗)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와 고려초기까지 형성된 9개의 산문(山門)을 말합니다.
구산선문은 최초로 실상산문이 개창된 이후
가지산, 사굴산, 동리산, 성주산, 사자산, 봉림산에서 문을 연
일곱 개의 산문과 고려시대에 형성된 수미산문과 희양산문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