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산 *
1614미터의 향적봉을 주봉으로 하는 덕유산은 남한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이 나믕로 뻗어 내려 삼척의 청옥-두타산을 솟구친 후 지리산으로 내닫기 전에 만들어 놓은
거대한 산군이 바로 덕유산이다.
덕유산은 전북 무주-장수,경남 거창-함양에 걸쳐 200제곱킬로미터의 넓은 면적에 어울리는
다양한 생태계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삼봉산에서 시작된 1000미터 이상의 주능선은 남덕유까지 17킬로미터나 이어지고 양옆으로 많은 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덕유산은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이 특색이다. 봄에는 진달래,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능선일대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진다." 는 말을 듣기도 한다. 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킬로미터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여름에는 하늘을 뒤덮는 무성한 나무와 수풀사이로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무더위를 식혀준다.
무주구천동 계곡, 칠연폭포, 용추폭포, 안성계곡, 토옥동계곡, 월성계곡, 삿갓골, 산수리 계곡,
송계계곡 등이 서로 아름다움을 다투고 있다.
가을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바다를 이룬다.
조용하고 깊이 있게 단풍을 즐기려면 남덕유산이 좋다.
삿갓재에서 왼쪽 골짜기로 내려서면 원통골의 원시림지대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겨울은 묵직하고 장쾌한 연봉에 흩날리는 눈발이 마치 히말라야의 연봉을 연상케 한다.
서해의 습한 공기가 덕유산을 넘으면서 제법 많은 양의 눈을 뿌려준다. 무릎까지 들어가는 하얀
눈을 밟으며 산행을 하는 것도 겨울산행의 운치을 더한다. 눈 쌓인 능선에 오르면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 숲에 피어나는 설화가 절로 감탄이 나온다.
특히 향적봉과 중봉 사이의 능선에 있는 구상나무, 주목 군락의 설화가 일품이다.
*등산로
|구천동입구 주차장 - 구천동 계곡 - 백련사 - 향적봉 : 7킬로미터 2시간
(겨울산행,배낭무게,적설량 등에 따라 시간이 차이가 있습)
|향적봉 - 중봉 - 동엽령 - 무룡산 - 삿갓봉 - 남덕유산 :12.5킬로미터 9시간
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재대피소 :5시간30분
(배낭무게,적설유무,쉬는 시간 등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습)
|남더유산 - 장수덕유 - 할미봉 - 육십령 :7.5킬로미터 4시간30분
(겨울산행,적설유무,배낭무게 등에따라 시간 차이가 있습)
*입장료 :어른 1600원
*관리소 및 대피소 전화번호
관리 사무소 (063)322-3174
남덕유분소 (055)943-3174
삼공 매표소(063)322-3473
향적봉 대피소(063)322-1614
삿갓재 대피소 011-42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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