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야간산행

레니게이드 2010. 7. 29. 18:18

야간산행 ㅡ 팔봉산

 

2010년 07월 27일 20:10분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야간산행을 하기로 하신 분들이 연락이 없다

저녁 8시20분쯤 되자 하늘은 점점 잿빛으로 변하고,

숲 속 등산로는 어둠 속에서 제 모습을 감춰가고  있었다.

 

유랑자님께 전화를 했더니

" 야 !  이곳은 소나기가 퍼 부어서 못가겠다"

" 그럼  아직 출발 안하셨어요"

"  비가 와서 못가 거기 몇 명인데, 너희들끼리 갔다 와"

" 저 포함 3명이요.  알았어요. 저희끼리 갔다 올께요"

 

전화를 끊고 자초지정을 두분께 설명 한후 배낭과 헤드렌턴을 챙겨 산행을 시작했다.

십여분 산행을 했을까! 전화벨이 울렸다.

 

유랑자님이었다.

"야 ! 너 어디야"

"산행 시작해서 올라 가고 있어요."

"지금 막 주차장에 왔는데, 렌턴을 안가져 와서 ....."

" (주차장)  오십여미터 산행을 했으니까 빨리 오세요"

"알았어 거기 기다리고 있어라"

전화를 끊고 나니 산아가씨님과 선미님께서 "그럴줄 알았어" 라고 한다.

유랑자님과 현미님이 합류하면서 산행은 다시 시작되었다.

 

1봉과 정상으로 가는 양갈래 길에서  물 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산행을 다시시작 하려 하니 산 아래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산사람님이었다.

이렇게 해서 6명이서 팔봉산 야간 산행을  시작했다.

정산 아래 헬기장 옆 정자에서 3명이서 모기장을 치고, 가져 온 음식을 차리고....

3명은 정상을 다녀 온다며 정상으로 향했다.

.

.

.

정상을 다녀 온 3명이 합류하고 본격적인 음주 및 추억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예전 이야기,산행기, 삶 등의 대화가 오갔고,  밤 열한시 넘어 산을 내려 오기 시작 했다.

 

바쁜 일상의 생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야간 산행을 함께

하신 님들 

복 받을껴.....(팔봉산 정기 받었으니까요)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치발리볼  (0) 2010.07.30
세계비치발리볼  (0) 2010.07.30
백 과 흑  (0) 2010.07.27
비 오던 날  (0) 2010.07.26
옛 사진  (0)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