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장산
경북 문경군 농암면 내서리 일대
♣ 도장산(828m)은 경북 상주군 화북면 용유리와 문경군 농암면 내서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다 . 경북 서북부 백두대간 자락에 숨은 명산이며,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룡, 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은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과 비경지대인 쌍룡계곡을 가르킨다.
또 속리산 전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산이며 전통사찰 심원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산이다.
비경인 쌍룡계곡 과 더불어 서서히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있다 .
산행입구인 병천정사에서 큰 느티나무 아래로 내려서면 과연 쌍룡계곡이라는 이름을 낳게한 비경이 펼쳐진다. 큰 바위에는 석간회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고 너럭바위등 비경과 깊은 계곡을 연상시키는 심원골 입구가 나타난다 . 정상에 서면 조망이 좋아 경탄에 마지않을 수 가 없다 . 속리산이 드러나 보이고 청화산 시루봉, 백학산 , 도명산등 너무도 전망이 좋은 곳이다.
▶ 산행이 시작되는 심원골 입구에는 암룡과 숫룡으로 불리는 기암이 엎드린 듯 자리잡고 있다. 또 백천단애와 협곡을 이룬 기암에는 10여 그루의 노송이 분재인 듯 뿌리를 박고 있어 보기드문 절경을 이룬다.
츨렁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들어서면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진다. 저승골이라고도 불리는 심원골로 접어들어 점점 가팔라지는 산길을 따라 약 1km 가량 오르면 심원폭포가 나타난다. 폭포를 지나면 10분 정도의 거리에 심원사에 이른다.
비록 초라한 건물만 남은 심원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심원사를 뒤로하고 남쪽 작은 게곡으로 들어서다가 다시 서쪽의 지능선으로 올라서면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통쾌한 조망이 펼쳐지는 정상에 이르게 된다. 멀리 서쪽으로는 삐죽삐죽한 속리산 봉우리들이 숨김없이 보이고 북으로는 청화산과 시루봉이 넘겨다 보인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695m봉을 지나 쌍룡마을로 하산하거나 아랫다락골로 하산하면 된다.
* 도장산 심원사 *
세속을 떠나 수도 정진했던 많은 고승들이 거쳐갔다는 심원사(深源寺 또는 尋源寺). 일주문은 양철을 얹은 지붕으로 너무나 소박하고 꾸밈이 없다. 편액만 없다면 일반 살림집 대문으로 착각할 정도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절집은 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조그만 암자로 착각할 정도로 초라하다. 어느 곳에서도 고찰의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수도처로서는 그만인 느낌이다.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비구니 스님이 지키고 있다. 신라 태종무열왕 5년(658)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임진왜란으로 절이 모두 불탔으나 1605년 조정으로부터 부근 10리에 이르는 땅을 절땅으로 하사받았고, 사명대사의 명을 받은 연일(然一)이 중창하게 된다.
쌍용계곡 ㅡ 심원사 ㅡ 도장산 ㅡ 706봉 갈림길 ㅡ 심원폭포 갈림길 - 쌍용계곡
: 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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